차주영, ‘원경’ 19금 베드신 논란 심경 “초반 여론만 뚫는다면”(두데)

2025-03-03

배우 차주영이 ‘원경’에서 노출신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원경’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차주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차주영은 노출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6일 처음 공개된 드라마 ‘원경’에서 차주영은 초반부터 농도 짙은 베드씬을 소화하는 등 노출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더해 해당 장면이 대역 배우들의 신체가 CG로 합성돼 방영됐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논란이 번졌다.

안영미는 차주영한테 “촬영할 때 이거 되겠다, 하는 감이 왔냐”고 물었다. 이에 차주영은 “초반부에만 어려운 여론을 뚫고 봐주시기만 한다면 (시청자들이) 좋게 봐주실 거라는 자신감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주영은 “작품을 보면서 잘 표현된 부분도 있고 아쉬운 부분도 있다. 저는 제 것을 보니까 감을 잡을 수 있었는데, 다시 만들었던 것도 있고 후반부에 추가된 것도 많다. 그래서 작품 보면서 (제가) 한 대로만 나가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차주영의 ‘원경’ 출연은 그의 부모님도 반대했다고 전해졌다. 차주영은 “초반부터 반대가 많았다. 지금은 티는 안내지 속으로 마음을 졸이셨다. ‘원경’ 보고 나서는 고생했다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한편 tvN과 티빙 드라마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차주영은 원경왕후 역을 맡아 왕비로서의 위엄과 묵직함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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