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엘 법무법인이 AI 기반의 법률문서 지원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엘 법무법인(이하 '로엘')은 작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도한 ‘AI 법률보조서비스 확산 사업’ 대상자 공모에 리걸테크 기업인 로폼(LawForm)과 손을 잡고 참여하였으며, 로엘의 높은 전문성과 로폼의 AI기술력에서 기인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정부보조금을 지원받는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해당 사업은 법률 분야 민간 전문가 업무 보조 및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AI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등의 AI일상화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대상자를 지원하고 본격적으로 AI기반 대국민 서비스 분야를 육성하고자 하는 대규모 정부 주도 AI관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법률 분야 사업 공모에는 국내 유수의 메이저 로펌들과 현재 리걸테크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대다수의 업체, 국내 최고의 AI대기업 및 경쟁력 있는 개발능력을 가진 중견기업들이 총 출동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그 가운데서 로엘과 더불어 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화우, LKB앤파트너스 컨소시엄 등 5개 로펌들이 리걸테크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로엘은 로폼 외에 다른 법무법인이나 리걸테크 대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 없이도 가장 큰 예산 규모의 사업수행자로 선정되는 등 쾌거를 이룩해 냈다.
로엘과 로폼은, 법률지식이 없는 이용자가 자연어만 입력하거나, 지정된 정보만 손쉽게 입력하여도 어려운 법률문서가 AI보조를 받아 생성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구축 및 제공할 계획이다. 작년 연말을 기점으로 지급명령신청서와 일부 가압류신청서, 건물 인도 소장 등 법률서비스제공자의 입장에서 수요도가 높은 법률문서 일부는 이미 내부적으로 개발을 완료한 단계이며, 현재 UI개발 등 본격적으로 수요자들에게 수준 높은 AI 법률보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종 준비 단계에 있다.
이와 같이 이번 사업 공모에서 다른 수많은 메이저 로펌들이 고배를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예산 규모를 배정받은 사업수행자(수요기관) 중 하나로 로엘이 선정된 것은, 로폼의 기술력과 더불어 로엘이 수 년 간 쌓아온 금융분야에서의 높은 전문성과, 전국적으로 폭넓게 분포되어 있는 다양한 고객 기반을 보유한 점으로 분석된다.
로엘법무법인 정태근 대표변호사는 “AI기반 법률보조서비스를 활용하여 더 많은 금융기관들이 쉽고 체계적인 채권관리를 통해 여신건전성 강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며, 더 나아가 금융소비자들도 활용할 수 있는 AI기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