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 "딜리버리히어로 독과점 막아야"

2025-03-06

4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수수료를 땡겨요와 위메프오 수준으로 인하 및 딜리버리히어로의 독과점 방지 요청에 관한 청원'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청원의 취지에 대해 "배달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쿠팡이츠 9.8, 요기요 9.7, 배민수수료 9.8 그런데 배민1이라는 서비스는 25에서 30%까지 나온다. 왜냐면 배민1은 배민과 계약한 라이더들이 배달해주고 배달비를 가져가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위메프오와 공공앱 땡겨요 수수료는 2%이다. 배민, 요기요, 쿠팡이츠 수수료 내다가 배달음식점이 지금도 폐업이 많지만 올해 더 늘어날 것이다. 배달의 민족과 여기요는 독일회사 딜리버리 히어로에 팔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4년 9월 기준 요기요 14%, 배달의 민족 59%, 합쳐서 73% 엄청난 독과점이다. 국회 차원에서 수수료인하와 딜리버리 히어로의 독과점을 막아"달라고 주장했다.

한편 현재 해당 청원은 6일 오전 9시20분 기준 194명의 동의를 얻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2BD25E4F83A572C5E064B49691C6967B

국민동의청원 접수절차는 청원서 등록 이후 30일 이내에 100명의 찬성을 얻어야 공개되며, 공개된 후 30일 이내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어야 위원회에 회부된다. 조건 미달시 자동 폐기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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