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다음 주 긴급 회담을 가진다.
22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나토-우크라이나 이사회에 속한 대사들은 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담을 개최한다. 우크라이나 드니프로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대해 의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러시아는 21일 우크라이나의 방위 산업 단지 중 하나인 드니프로 지역을 해당 미사일로 공격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와 관련 러시아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고 밝혔는데,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신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오레쉬니크를 발사한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이사회는 우크라이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논의 주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