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홍영기가 출산 이후 외모 관리에 1억을 썼다고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의 ‘파자매 파티’에는 1세대 인플루언서 홍영기, 유튜버 공혁준과 결혼으로 주목받은 크리에이터 산범이 출연했다.
홍영기는 “임신하며 37kg에서 68kg까지 쪘다”며 “몸무게가 빠졌던 가장 큰 이유는 낳고나서 되게 우울했다. 호르몬때문에 우울해서 미역국이 나오는데 먹기 싫어서 거절하니까 저절로 몸무게가 빠진다. 건강하게 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애기 낳고 나면 머리카락이 엄청 빠지고 뱃살도 늘어지고 기미가 올라온다. 의학적인 시술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리프팅 시술을 한다. 슈링크라든가 써마지를 1년에 한 번씩은 꼭 한다”고 전했다.
홍영기는 “출산 이후 13년간 성형에 쓴 돈만 1억 원 정도 된다. 써마지만 해도 한 번에 100씩은 든다”며 “최근 코 재수술을 했는데 1000만 원 가까이 들었다. 코 수술한 지 10년 돼가지고 실리콘이 썩었을 것 같아서 바꿨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홍영기는 2000년대 온라인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은 대표 ‘얼짱’으로 2009년 케이블 예능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방송에 데뷔했다. 2013년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했던 3살 연하 이세용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