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나갈거야"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출석하나…강한 의지

2024-10-09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뉴진스 하니가 국정감사 출석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하니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나 결정했어. 국회에 나갈거야. 국정검사"라며 "혼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니는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걱정 안 해도 돼. 나와 멤버들 위해서 나가는 거다. 그리고 버니즈도"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는 이달 열리는 국정감사에 뉴진스 하니와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각각 참고인·증인으로 채택했다. 환노위는 이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질문할 예정이다.

하니는 지난달 11일 뉴진스 멤버들과 긴급 라이브 방송을 열어 소속사 어도어와 모기업 하이브를 비판했다. 또 하니는 하이브 내 다른 레이블 매니저가 자신을 두고 "무시해"라고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7일 뉴진스 어머니들은 일간스포츠를 통해 하이브 측에 '직장 내 괴롭힘' 관련 CCTV를 요구했지만 관련 영상이 사라졌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김주영 어도어 이사회 의장에게 이를 항의하며 재발 방지를 요청했지만 "증거가 없다"라는 말만 들었다고.

이후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은 "근거 없는 인사 논란으로 신인 아티스트를 음해하려는 시도를 멈출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반발했다.

빌리프랩은 "아일릿 의전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으며 아일릿 멤버들도 뉴진스 멤버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간 적이 없다"며 "이는 뉴진스 멤버 부모님들이 문제를 제기한 지난 6월 13일, 빌리프랩 요청에 의해 진행된 CCTV 확인 및 의전 담당 구성원과 아티스트 조사 등을 통해 확인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하니의 국정 감사 출석일은 오는 15일이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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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10/10 00:45 송고 | yuhyeji@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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