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헬스] 가수 태연, 평소 '이것' 가지고 다니며 근육 풀어...효능과 주의할 점은

2025-02-21

가수 태연이 평소 미니 폼롤러를 애용한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_ELLE KOREA’에는 '태연이처럼 예뻐지고 싶어서 소장품 다 털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태연은 "미니 폼롤러입니다. 작은 근육들을 풀 때 유용하게 쓰입니다"라고 말하며 작은 크기의 노란색 폼롤러를 소개했다.

이어 "옆으로 누워서 폼롤러를 누른 채 몸을 굴리면 어깨가 시원하답니다. 굉장히 애용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태연은 미니 폼롤러에 '단무지'라는 애칭을 붙이기도 했다.

폼롤러는 뭉친 근육을 이완할 수 있는 원통 모양의 마사지 도구로 뭉친 근육을 자가근막이완 기법을 통해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근막은 근육을 얇게 덮고 있는 막으로, 근육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고 형태를 유지하는 중요한 조직이며 이 근막이 긴장하면 근육 통증, 뻣뻣함, 부종 등 다양한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폼롤러 마사지를 진행하면 근막 내부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유동적인 상태로 변화하고 근막 긴장이 풀어지게 된다. 이렇게 근막의 긴장이 풀어지면 신체 유연성이 높아지고 관절 가동 범위가 넓어져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운동 후에 폼롤러를 사용하면 운동 후 심한 근육통이 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폼롤러 마사지는 뭉친 근육을 풀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림프액 순환을 촉진하여 부종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다리가 자주 붓는 분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폼롤러는 ▲EVA 폼롤러 ▲EPP 폼롤러 ▲돌기형 폼롤러 ▲진동 폼롤러 등 소재와 모양, 크기가 다양하다. 원하는 마사지 범위나 강도에 따라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폼롤러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폼롤러 마사지를 너무 과하게 하면 오히려 근막이 손상되거나 질환이 악화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허리디스크나 골다공증, 외상 환자가 폼롤러 스트레칭을 과하게 할 경우 디스크 탈출, 염증 심화, 압박 골절, 조직 손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너무 오래, 높은 강도로 마사지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뼈나 관절 부위에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근육과 근막 위주로 마사지해야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특히 척추, 무릎 관절, 팔꿈치 관절 등 뼈가 돌출된 부위는 폼롤러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만약 폼롤러 마사지 중 통증이 심해지거나, 저림,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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