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글로벌 핫소스 브랜드 '타바스코(TABASCO®)' 신제품 '타바스코 고추장 핫소스'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였다.
최근 K-푸드 열풍을 타고 K-소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로,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양념소스·전통장류 등 소스류 수출액은 3억 8400만 달러로 전년대비 6.1%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오뚜기는 매콤한 소스류가 인기인 점을 고려해, 고추장을 활용한 핫소스를 출시했다. 단순 수입 제품이 아닌, 맥킬레니사와 협업하여 제품을 개발하였고 오뚜기 대풍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신제품 타바스코 고추장 핫소스는 고추장 베이스의 핫소스이다. 고추장에 타바스코 원료가 더해져 은은하게 올라오는 타바스코 특유의 매콤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비빔국수, 비빔밥, 해산물을 활용한 한식 메뉴와 잘 어울리며, 피자 등 양식 메뉴에도 매콤한 맛을 더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K-소스 열풍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면서, 한국 음식의 기본양념으로 꼽히는 고추장에 타바스코 원료를 더해 익숙한 매운맛과 특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두 소스가 조화롭게 결합한 신제품을 다양한 메뉴에 페어링해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1868년 미국에서 탄생한 '타바스코 소스'는 고추, 소금, 식초만 사용해 만들며, 글로벌 핫소스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현재 전세계 190개 이상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는 오뚜기가 지난 1987년부터 공식 수입해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스콜피온 고추를 사용해 기존 타바스코 소스 대비 10배 이상 매운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