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챔피언스리그, 메르카토르 류블랴나 막판 역전으로 4연승 달성

2024-10-07

크림 메르카토르 류블랴나(Krim Mercator Ljubljana 슬로베니아)가 스토르하마르 핸드볼(Storhamar Handball Elite 노르웨이)을 상대로 25-23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에서 4연승을 이어갔다.

5일(현지 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의 Arena Stozice에서 열린 2024/25 시즌 EHF 여자 챔피언스리그 A조 4라운드 경기에서, 메르카토르 류블랴나는 경기 내내 접전을 벌인 끝에 마지막 10분 동안의 맹렬한 공격으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 승리로 메르카토르 류블랴나는 승점 8점을 기록하며, 레일 카고 헝가리아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 차로 2위를 유지했다. 반면, 스토르하마르는 1무 3패로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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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메르카토르 류블랴나가 2골을 먼저 넣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스토르하마르의 애니켄 오바이들리(Anniken Obaidli)가 팀을 이끌며 6-5로 역전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공방을 벌이며 한 팀이 득점하면 곧바로 상대가 응수하는 형태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전반전은 스토르하마르가 마지막에 연속으로 2골을 넣으며 12-11로 앞선 채 마무리되었다.

후반전에도 메르카토르 류블랴나가 3골을 연달아 넣으며 14-12로 역전했으나, 곧바로 스토르하마르에게 4골을 허용하며 15-17로 재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타마라 마브사르(Tamara Mavsar)가 동점 골을 넣으며 경기는 다시 17-17로 균형을 맞췄고, 이후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경기 막바지에는 메르카토르 류블랴나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50분에 20-22로 뒤진 상황을 극복하고, 54분에 다시 22-22 동점을 만들었다. 트로르하마르가 먼저 골을 넣었지만, 이후 타마라 호라첵(Tamara Horacek)과 알자 바라기치(Alja Varagic), 타샤 스탄코(Tja?a Stanko)의 연속 득점으로 25-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메르카토르 류블랴나의 승리를 이끈 주역들은 타마라 호라첵(7골)과 타마라 마브사르(5골), 알자 바라기치(5골)로 세 선수는 경기 내내 공격을 이끌었다. 골키퍼들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1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드라간 아지치(Dragan Ad?ic) 메르카토르 류블랴나 감독은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스토르하마르의 훌륭한 경기력에 축하를 보낸다. 힘든 경기였지만, 마지막 10분 동안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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