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혁이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신스틸러로 주목받았다.
극중 권혁은 ‘양호진’역을 맡았다. 양호진은 한수전자에 없어서는 안될 완벽한 인재이지만, 이직을 준비하고 있던 팀장이다.
‘나의 완벽한 비서’ 1화에서 양팀장은 한 사찰에서 비밀리에 지윤(한지민 분)과 접선해 이직 관련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던 중 이직을 막으려는 은호(이준혁 분)가 오게 되고, 이직을 시키려는 지윤 사이에서 난처한 입장을 내보인다.
개발자 회식 주최, 아들 시합에 간식 선물 등 열심히 노력하는 은호를 보며 양팀장은 이직을 포기하는듯 했으나 중국 회사로 이직하는 충격 반전을 선사한다. 결국 공항에서 은호와 다시 마주한 양팀장은 프로젝트에서 제외되고 배신자 취급을 받아 더 이상 한국에서 일하지 않을 거라고 미안한 마음을 털어놓은 후 출국한다.
권혁은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차분하고 현실적인 담담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하며 집중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