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동전주 MMTEC, 상장유지 기대감에 어제 600%, 오늘 40%대 폭등

2025-11-06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홍콩에 본사를 둔 중국계 핀테크기업인 MMTec 주가가 이틀째 폭등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MMTec 주가는 오후 2시38분(동부시간) 현재 3달러선으로 40% 안팎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엔 626%나 폭등했다.

이는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진 5일 연속 폭락세와 대비된다.

주가 폭등은 투기적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업체는 지난 4일(현지시간) 나스닥으로부터 상장폐지 통보를 받았다. 이는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나스닥의 최소 요구 가격인 1달러선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MMTec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이 업체의 주가는 5일(현지시간) 거래가 정지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회사 측은 항소했고, 최종 결정이 내려질때까지 거래가 유지된다.

따라서 전날에 이은 이날 폭등은 상장 유지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투기적 매수에 나섰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MMTec는 시장 데이터 서비스, 컨설팅, 브로커 중개 서비스, 커미션 수익 및 자산 배치 서비스 등이 주요 사업이다.

이 업체는 지속적인 적자와 높은 부채비율로 인해 재무적으로 매우 취약한 상태이다. 부채비율은 164%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