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한민국 가장 불안 주범은 최상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3일 “대한민국을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주범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가 너무 나쁘다”면서 “아무리 현재 상태가 좋아도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면 경제는 나빠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 권한대행이 이를 모를 리가 없다”며 “그런데 최 권한대행이 지금 대한민국을 불안정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사회가 안정되는 중요한 토대는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이라며 “대통령 권한대행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대한민국 공동체를 지키는 안보, 두 번째가 내부 질서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게 법인데 지금 대통령 권한대행 최상목 부총리가 법을 어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왜 상설 특검 검사 지명 의뢰를 하지 않느냐, 즉시 하게 돼 있지 않느냐, 직무 유기 아니냐”며 “경찰이 법원이 발부한 영장 집행하는데 총기를 들고 저항하는 명백한 행위를 왜 방해하느냐”고 했다.

이 대표는 “입으로는 경제, 경제, 안정, 안정 노래를 부르면서 대한민국을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주범이 바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며 “말로만 그러지 말고 본인이 해야 될 일을 하라. 여야가 합의를 하라는 등 월권적 행위는 그만하라”고 직격했다.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민주공화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가짜뉴스를 반드시 뿌리뽑아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민주공화국은 주권자가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정확한 판단을 할 때 바로 선다. 엉터리 정보가 나오면 민주공화국은 무너진다”며 “그래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고 언론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했다. 배억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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