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마텍, 재팬 IT 위크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KEY4C' 선봬...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2025-10-23

제로트러스트 기반 솔루션 기업 케이스마텍(대표 고인옥·정순호)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 추계 2025'에 참가해 자사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KEY4C'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첫날부터 KEY4C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관람객은 물론 현지 보안 솔루션 기업과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기술 상담 및 협업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KEY4C'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암호화 키의 생성·보관·관리를 SaaS 형태로 제공하는 HSM·KMS 통합 플랫폼이다.국내 GS 인증 1등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SaaS 표준등급 등을 획득한 제품으로, 이미 국내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다.

HSM(Hardware Security Module) 기반 망연계 전용 서비스로 KMS(Key Management Service)도 제공하며, FIPS 140-2 레벨 3 인증을 획득한 HSM 기반 보안 아키텍처로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모델 및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Kubernetes 등) 완전 대응이 가능하며, 별도 장비 설치 없이 빠르게 도입 가능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케이스마텍은 클라우드 보안을 넘어, 핀테크, IoT, 스마트카등의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간 연결에 필요한 모든 부분의 보안과 인증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현대오토에버 유럽에 KEY4C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BC카드 페이북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인증과 B2B데이터 보호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스마텍은 특허47건, 수상16건, 인증11건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하고 있다.

케이스마텍은 이번 재팬 IT 위크 참가를 통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KEY4C' 경쟁력을 직접 알리고, 실질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현지 파트너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정순호 대표는 “KEY4C는 국내에서 이미 기술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번 재팬 IT위크 참가를 계기로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본격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1월에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를 통해 KEY4C의 글로벌 보안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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