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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주현과 박정수가 연예계 선배로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김새론을 언급했다.
1일 노주현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24세에 떠난 김새론을 추억하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제작진은 노주현과 박정수에게 지난 16일 자살한 김새론을 언급하며 심경을 물었다. 노주현은 “세상 풍파를 겪지 않은 여자애가 견디기 힘들었을 거다. 결국은 세상의 파도를 넘지 못한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박정수 역시 “동기유발은 김새론 양이 했다”면서도 “댓글 다시는 분들이 특히 연예인에 대해서 잣대를 가혹하게 하신다. 그게 일반 사람대비 중간 정도로 해줬어도 좋을 거 같다”고 악플러들을 향해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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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는 “특히나 얼굴이 예쁘장하니까 대중이 조금 용서치 않는 게 있었다. (배우들은 일상을) 정말 조심해야 한다. 내 몸이 내가 아니다. 내가 극을 하고 있는데 길가다 넘어지면 극 전체에 지장을 주게된다. 그래서 늘 조심해야 한다. 건강도 조심해야 하고 어디 갈 때도 조심해야 한다”고 배우들의 삶을 전했다.
제작진은 고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사고 후 위약금 등을 물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그 과정에서 여러 오해가 싹튼 상황 등을 언급하며 “연예인이 생활고를 겪었다니 다들 의아해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수는 “왜냐면 예능에서 연예인이 ‘빚을 70~80억 졌는데 몇 년 안에 갚았다’고 말한다. 비연예인들은 갚을 수 있냐? 못 갚는다. 근데 연예인은 갚으니까 ‘연예인들은 빚을 져도 금방 벌어서 금방 갚는구나’ 생각하신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 “물론 월드스타들은 벌기도 한다, 젊은 사람들은 한 작품에 몇 억씩 받는 분도 계시지만 60분짜리에 200~300만 원 받는 분들도 있다”고 배우 세계의 부익부빈익빈도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