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앤에프의 LFP(리튬인산철) 전담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가 대규모 인력 충원에 나선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엘앤에프플러스는 지난 29일부터 품질센터(제조기술직)와 사무직 채용을 동시에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회사의 생산 규모 확대와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첫 번째 조치로 풀이된다.
직무별로 제조기술직은 전지평가와 물성평가 부문에서 인원을 모집한다. 지원자는 내년 1월 6일까지 엘앤에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AI 역량검사와 면접전형(1월 중) 순으로 진행되며, 합격자는 내년 2월 입사할 예정이다. 고용 형태는 계약직이며, 계약 근무 후 별도 평가를 거쳐 정규직 전환이 검토될 수 있다. 근무지는 대구 구지공장이다.
사무직은 분석과 품질운영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서류 지원 기간은 내년 1월 11일까지며 ▲AI 역량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신체검사 순이다. 고용형태는 정규직이며, 근무지는 대구 구지공장이다.
사무직에는 주 4.5일제가 적용된다. 근무 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 금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 15분이다.
지원 대상 및 지원 자격은 엘앤에프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엘앤에프는 지난 9월 LFP 양극재 전담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를 공식 출범시키며 총 3382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공장은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에 조성되며 대지 면적은 약 10만㎡ 규모다. 초대 대표이사는 허제홍 의장이 맡는다. 그는 GS가(家) 4세이자 엘앤에프·새로닉스 최대주주다. 류승헌 CFO, 조정훈 재무담당도 이사회에 합류했다.
엘앤에프는 해당 공장의 준공을 내년 상반기, 양산 개시는 하반기로 목표하고 있다. 양극재 생산능력은 완공 기준 연간 최대 6만 톤(t)이며, 시장 수요 확대에 따라 추가 증설도 검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