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유골과 생활 중···활동도 무기한 중단

2025-02-26

아내를 잃은 구준엽이 당분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구준엽은 이전에 촬영한 광고 두 건을 제외하고 모든 업무 등을 정리했다. 진행 중인 광고 외 DJ쇼, 기자회견, 팬미팅과 같은 공개 활동을 무기한 중단한 것이다.

구준엽이 연예계 활동을 재개할 계획 또한 당분간 없다. 매체는 “구준엽은 내면의 고통이 치유될 때까지 기다려야만 업무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구준엽은 아내 고 서희원(쉬시위안)의 장례식장에서 단시간이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구준엽은 약 6kg 가량을 감량한 것으로 추정됐는데 구준엽과 고 서희원의 지인들에게도 큰 걱정을 안겼다.

고 서희원은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지난 2일 현지에서 독감과 폐렴으로 사망했다. 급작스러운 죽음에 대만 또한 큰 충격에 빠졌다.

고 서희원의 유골은 현지에서 화장된 후 대만으로 이송돼 현재 생전에 살았던 저택에 임시로 안치됐다. 유골은 고인의 뜻에 따라 수목장으로 치러려 했지만 구준엽이 아내를 위해 애도할 수 있는 장소를 갖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을 했고 가족과 논의 중이다.

구준엽은 “저는 미래에 언제든지 서희원을 보고 동행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인의 장지가 정해질 때까지 구준엽은 고인의 저택에서 유골과 함께 지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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