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쓰票 블록체인 게임 첫 선...더 재밌어진 '라그나로크: 몬스터월드'

2025-04-20

게임사 넥써쓰의 오픈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쓰(CROSS)''가 첫 게임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에 따르면 오는 24일 크로쓰에 '라그나로크: 몬스터월드(이하 라그몬)'가 출시된다. 라그몬은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IP를 기반으로 국내 게임사 제로엑스엔드가 개발을 맡았다. 수집형 RPG로, 타워 디펜스 요소와 몬스터 수집을 결합한 실시간 PvP 전투 방식을 채택했다.

지난해 10월 단계적 글로벌 출시를 시작했으며, 로닌 체인, 미라클 플레이 등에 온보딩돼 게임 흥행력을 인정받은 게임 타이틀이다. 특히 로닌 체인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크로쓰에서 만나게 될 라그몬은 기존작과 비교했을 때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게임 이용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크로쓰는 라그몬의 게임플레이, 인게임 경제, 비즈니스 모델(BM)을 새롭게 재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가령 기존 라그몬은 부분 유료화 모델이 적용돼있지만 크로쓰 버전의 라그몬은 월정액 과금 방식이다. 이용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추고 게임을 보다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치다.

이와 관련해 장현국 대표는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 간담회에서 "게임의 성공을 위해 월정액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용자를 위해 합리적인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크로쓰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인 게임 온보딩을 앞둔 넥써쓰는 이후에도 크로쓰 생태계 확장을 위해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앞서 넥써쓰는 지난 3일 블록체인 통합 앱 '크로쓰 엑스(CROSS X)'를 선보였다. 크로쓰 엑스는 디지털 자산 관리 기능은 물론, 게임·부가 서비스 등을 하나의 앱으로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넥써쓰는 이달 내로 크로쓰의 블록체인 메인넷 론칭, 크로쓰 토큰 퍼블릭 세일을 수행할 예정이다. 퍼블릭 세일을 통해 판매될 크로쓰 토큰의 가격은 개당 0.1달러(한화 약 145원)로 유지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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