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핵앤슬래시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0.2.0 업데이트 ‘사냥의 서막’을 통해 신규 클래스 ‘헌트리스’를 포함한 전직 클래스 5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헌트리스’, ‘스미스 오브 키타바’, ‘택티션’, ‘리치’, ‘리추얼리스트’, ‘아마존’ 등 다양한 전직 클래스가 새롭게 등장했다.
헌트리스는 창을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로, 근접 공격과 원거리 투척 공격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전투 스타일을 제공한다. 대표 스킬로는 회전하며 주변을 타격하는 ‘소용돌이 베기’가 있으며, 사용하는 횟수에 따라 공격 범위가 확대된다.
방어 측면에서는 보조 무기 ‘버클러’를 장착해 적의 공격을 반격하는 ‘흘려보내기(Parry)’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이후 공격 연계에 따라 기절 및 추가 피해 효과가 적용된다.
헌트리스는 다양한 속성의 창 투척 기술과 환경 연계를 통해 전투 전략을 다채롭게 구성할 수 있으며, 전투 중 등장하는 야수를 길들여 함께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전직 클래스인 ‘리추얼리스트’는 동물 제물과 역병을 활용한 전투 스타일을, ‘아마존’은 다양한 전투 기술과 야수 사냥 능력에 초점을 맞췄다.
스미스 오브 키타바는 워리어 계열 전직으로 불의 속성을 부여한 무기와 방어구를 활용하며 복제 무기를 소환해 전투를 지원한다.
택티션은 머서너리 계열 전직으로 궁수 부대를 소환해 전장의 넓은 범위를 커버하고 아군 지원 효과를 통해 파티 기반 전투에 유리한 전략을 제공한다.
리치는 위치 계열 전직으로 언데드 상태에서 자신의 체력과 영혼을 소모해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혼돈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와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앞으로도 신규 콘텐츠 추가를 통해 전투와 성장 시스템의 다양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