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지옥’ 출신 유튜버 프리지아가 이사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THE 프리지아’에는 ‘최초공개 맥시멀리스트의 대환장 이사 끝없는 정리의 연속ㅣ뉴 하우스, 친구들 선물 언박싱, 에르메스, 77인치 벽걸이 TV, 펜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프리지아는 “드디어 이삿날이다. 아침 7시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고 이제 이사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틀 전에 옷을 다 빼야 했는데 너무 힘들었다. 사실 옷이 이게 다가 아니라 10박스에 넣고 남은 옷이다. 그리고 10박스가 모자라서 또 박스를 사서 채워 넣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그가 보여준 방 한 켠에는 한 차례 보내고 남은 옷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이후 프리지아는 집을 떠나기 직전 “짐이 생각보다 빨리 나갔다”면서도 “사실 짐을 진짜 많이 싸놨다. 나 원래 이사 좋아하는데 엄마한테 4년 동안 이사를 안 할 거라고 했다.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안방에서 보이는 남산을 보며 “이 집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저 남산타워 뷰였다. 안녕”이라며 인사했다.
새집에 도착한 프리지아는 “정신이 하나도 없다.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며 집 내부를 일부 공개했다. 프리지아는 “이 많은 걸 언제 다 할까. 여기는 화장대랑 컴퓨터가 있을 방이다. 저번에는 마스터룸에 컴퓨터를 뒀는데 이번에는 파우더룸이 넓어서 뒤에 컴퓨터를 둘 거다”라고 계획했다.

또 프리지아는 테라스를 소개하며 “아직 아무것도 없는데 아웃도어 가구가 들어올 예정이고, 너무 감사하게 오늘 비가 온다고 했는데 짐 옮기는 동안 비가 안 왔다”고 말했다. 이어 “테라스 있는 집도 로망이었는데 이렇게 로망을 이루는 날이 왔다. 또 전집에서 식탁 의자로 쓰던 가구를 아웃도어에서도 쓸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가지고 왔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프리지아는 지인들에게 받은 선물을 언박싱하며 “이렇게 이사가 끝났는데 아직 한참 멀었지만 천천히 정리하고 보여드리겠다. 오늘부터 조금 쉬고 정리를 시작하겠다”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