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울려라 강연자들' 박명수, 아이유의 재치 엿보이는 일화 공개

2024-07-26

(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심장을울려라 강연자들'에서 박명수가 자신의 철학과 성공 비결을 이야기했다.

26일 방송된 '심장을울려라 강연자들'에서는 박명수가 강연자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명수는 자신이 눈물이 없는 이성적인 성격이라고 했다. 그는 "개그맨 때 일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없을 땐 나이트에 가서 일을 했다. 사장님이 양말은 빵구가 나도 박명수는 안 낸다고 하더라"며 일이 없을 때도 이성적인 성격 덕에 현실적으로 생계 활동을 잘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자산은 사람이라며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명수는 매니저가 힘들까봐 운전을 대신할 때도 있고 오랫동안 같이 일한 스타일리스트가 흰머리가 보이면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사람을 얻는 것이 좋은 정 많은 박명수였다.

박명수는 또 GD, 아이유와 친분을 이야기하며, 젊은 세대와 소통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박명수는 "내가 라디오에서 마지막 곡으로 아이유 노래를 틀고 아이유한테 틀었다고 했다. 그러니까 아이유가 마지막에 틀면 노래 잘리지 않냐고 재치있게 답허다러"며 아이유와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박명수는 성공의 비결로 절실함을 꼽았다. 집이 넉넉하지 않아 어떻게든 집안을 일으키겠다는 생각이 컸다는 그는 "엄마가 적금 깨서 쌍커풀 수술을 해주셨다. 그 이후로 자신감이 생겨서 웃기고 다니다가 개그맨이 됐다. 그 때 아이스크림 광고로 2천만원을 벌었다. 그걸 현찰로 뽑아서 아버지에게 드렸다. 아버지가 눈물을 글썽시더니 이렇게 너가 잘 될줄 알았으면, 쌍둥이로 낳을 걸 그랬다고 하서다라"고 어릴 적 결핍이 성공으로 이끄는 절실함이 됐다고 했다.

끝으로 박병수는 "난 프로가 아니다. 계속 도전한다. 치킨집부터 현재는 DJ도 도전하고 있다. 꿈과 희망 목표를 향해서 달려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MBC '심장을울려라 강연자들'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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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7/26 22:3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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