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 전부터 중심이 됐던 흑백요리사 시즌2가 공개됐다.
16일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흑백요리사 시즌2’ 1~3회가 공개됐다.
이날 전국에서 내놓으라 하는 식당을 운영 중인 80인의 요리사들이 등장했고, 뒤이어 장막이 걷히고 백수저들이 등장했다.
한국에 9곳 뿐인 미슐랭 2스타 식당을 운영 중인 이준 오너 셰프, 한식과 양식으로 각각 1스타 미슐랭을 받은 손종원 오너 셰프, 김희은, 심성철, 김건, 최유강, 김성윤까지 미슐랭 1스타 오너 셰프들이 대거 등장하며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었다.
이 밖에도 한식대첩 시즌3 우승자 임성근 셰프, 마스터 셰프 스웨덴 우승자 제니 월든 셰프,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4 심사위언 송훈 셰프, 이미 스타 셰프로 이름을 알린 정호영, 레이먼 킴, 샘킴 셰프의 소개가 이어졌다.
명장들도 자리했다. 20년간 대통령을 모신 천상현 청와대 총괄 셰프, 국내 최초 특급 호텔 여성 총주방장이 된 이금희 주방장, ‘프렌치 1세대’로 10대 요리 명장 중 한 명인 박효남 명장, 대한민국 1호 사찰 음식 명장인 선재스님, ‘중식의 전설’ 후덕죽 명장까지 18명의 백수저가 소개되었다. 흑수저들은 “원래 20명이어야되는데 왜 18명이지?”라며 의아해했다.
흑수저들은 첫번째 경연부터 생존자를 백수저들과 똑같이 18명만을 남기는 타이트한 룰을 적용받았다. 흑수저는 40인씩 두 조로 나눠 100분 동안 가장 자신있는 요리를 진행한다. 본격적인 요리를 진행하기에 앞서 중앙 단상이 나뉘어지고 그 밑에 숨겨진 구멍이 드러났다.

갈라진 바닥에서 올라온 것은 또 다른 조리대였다. 흑수저들은 “이러면 조리대가 42갠데?”, “백수저가 내려와서 요리하는 건가?”라며 어리둥절해했다. 시즌1에 참여했던 김도윤과 최강록 셰프가 히든 백수저로 뒤늦게 등장했다.
최강록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아서 결심해서 나왔다”며 “나야, 재도전”이라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김도윤은 “시즌1은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나왔고, 이번에는 각오하고 나왔다. 1등 한 번 해보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흑수저와 함께 경쟁해 한 자리를 차지해야했다. 두 사람에게는 히든 심사 룰이 적용된다. 히든 백수저는 두 심사위원 모두에게 생존을 받아야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한 흑수저는 “두 사람 모두에게 생존을 받아야하니까, 솔직히 말해서 히든 백수저님들이 흑수저 보다 더 아래 계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히든 백수저가 생존하면 흑수저 생존자도 늘어났다. 흑수저들은 “적인 줄 알았는데 아군이다”며 두 사람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첫번째 생존자는 현장에서 직접 증류수를 만든 술 빚는 윤주모였다.
히든 백수저 김도윤은 두꺼운 면을 만들고, 들기름을 짜서 들기름 면을 선보였다. 김도윤은 포크랑 나이프로 어란, 표고버섯 장조림을 싸서 먹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은 심사 결과를 적어 제작진에게 전달했다. 백종원은 생존, 안성재는 탈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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