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인문360)와 CJ ENM(사피엔스 스튜디오)에서 30일부터 2026년 2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밤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밤의 낭독자들(시즌2)'이 동시 생중계된다.
2024년에 시작한 '한밤의 낭독자들'은 국민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한 실시간 OTT 생중계 방송으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명사가 낭독자로 출연해 자신을 위로한 책 속의 문장을 직접 선정·낭독하고, 국민의 사연을 받아 그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나누며 소통한다.

이번 시즌 2는 안희연 시인, 오승훈 아나운서, 지웅배 천문학자(우주먼지), 양나래 변호사 등을 포함한 총 6명의 낭독자가 한 회차씩 릴레이로 출연해 선정한 책 속의'좋은사람'에 대한 문장을 낭독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일상에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명사의 다짐을 국민 사연과 전한다.
특히 이번 시즌 2는 인문 분야 디지털콘텐츠 확산 파급력을 갖춘 CJ ENM '사이엔스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과 함께해 '한밤의 낭독자들'이 단발성 생중계에 그치지 않고, 사후 양질의 온라인 인문 콘텐츠로 계속 소비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춰 접근성을 확대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한밤의 낭독자들'의 자세한 정보는 인문360 누리집, 인스타그램에서 지난 생중계 방송 다시 보기는 인문360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사피엔스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및 티빙 등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관련 이벤트는 2026년 1월 30일까지 인문360 누리집에서 상시 참여가 가능하고, 당첨 결과는 회차별 출연 명사의 낭독 또는 누리집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르코 관계자는 "자기성찰은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임과 동시에 주변과 행복한 관계를 맺는 나눔의 기초"라며, "시즌2로 돌아온 '한밤의 낭독자들'에서 좋은 사람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소통하고, 국민이 보낸 한 해의 수고를 보듬으며 다가오는 새해에 일상의 다짐을 선언하는 소소한 여정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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