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재편되는 음악 생태계, 이모션웨이브 ‘MUTA’ 글로벌 확장 선언

스페인·튀르키예·캐나다 등 5개국서 600만 달러 계약 성과 달성

K-POP 특화 AI 에이전트 ‘뮤비스’로 차세대 음악 생태계 구축

차세대 AI 미디어 테크 기업 이모션웨이브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이모션웨이브는 올해 스페인, 튀르키예, 캐나다, 일본, 중국 등 5개국에서 총 600만 달러(USD 6M) 규모의 해외 라이선스 및 수주 계약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모션웨이브는 최근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IMX 2025(International Music Expo 2025)’에서 이러한 성과를 발표하며,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음악 플랫폼 ‘MUTA’를 공식 공개했다.

이번 실적은 각국에서 진행된 파트너링 행사와 쇼케이스를 통해 얻은 결과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두바이 등 신흥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중동 및 동남아 시장에서 MUTA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모션웨이브는 IMX 2025와 함께 개최된 ‘MusicChina 2025’에 공식 파트너로도 참가하며, AI 기반 음악 산업 혁신 기술력을 전 세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MUTA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해 음원 제작, 관리, 유통 등 크리에이터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생태계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회사는 K-POP 특화 AI 에이전트 ‘뮤비스(Muvis)’의 핵심 인프라로 MUTA를 활용해, 글로벌 음악 산업 내 경쟁 우위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장순철 대표는 “이번 600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 계약은 이모션웨이브 기술력에 대한 해외 시장의 신뢰를 증명한 것”이라며 “향후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MUTA 플랫폼의 확장성과 현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모션웨이브는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음악의 생성, 유통, 소비 전 과정을 혁신하는 미디어테크 스타트업이다. 크리에이터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글로벌 음악 생태계와의 연결을 강화하며 차세대 AI 음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