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친환경 자산관리 강화…지속가능 운용 기반 다진다 [시그널]

2025-08-26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26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친환경 자산관리 체계를 본격 구축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건물부문에 대한 에너지 총량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선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제도는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신고하고 규모·용도별로 A~E 등급을 부여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자율 참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신고를 완료했으며, 데이터 기반의 건물 에너지 최적화와 그린빌딩 전환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내외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최근 ‘제22회 에너지의 날’ 행사에 4년 연속 동참해, 서울과 수도권 운용 자산에서 건물 내부 및 외부 조명을 5분간 소등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절감 캠페인으로 꼽히는 이 행사는 지난해 전국에서 약 170만 명이 참여해 54만kWh의 전력을 절감했다. 회사의 지속적인 에너지의 날 행사 참여는 부동산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 자연 보전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3년 연속으로 참여했다. 어스아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자연보전 기관인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세계자연기금) 주최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2007년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현재 180여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마스턴투자운용은 운용 자산의 물리적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캄보디아 암 환자 수술을 위한 바자회 공간 제공, 생물다양성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판다(멸종 위기 동물) 모형 설치 공공예술 프로젝트 등을 통해 부동산 자산의 사회적 임팩트를 극대화하고 있다.

운용 자산에서 입주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폐 휴대전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캠페인은 사용하지 않는 폐 휴대전화, 충전기, 배터리를 기부하면 내부의 금, 은을 비롯한 재생 가능한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데 착안한 순환경제형 ESG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폐 휴대전화에서 누출될 수 있는 중금속과 유해물질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유용한 자원을 재활용하며 불법 수출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도 방지할 수 있다. 폐 휴대전화의 자원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되어, 환경과 지역사회 동반 성장이라는 공익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운용 중인 자산 단위에서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 이는 부동산에 강점을 지닌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로서 물리적 공간이 가진 유무형의 가치를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투자 성과와 사회적 임팩트를 동시에 추구하는 효과적인 ESG 전략이라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자산별 ESG 활동을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우량 임차인 확보와 자산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그린 프리미엄’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친환경 자산관리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핵심 경영 전략이자 투자자 가치 제고의 필수 요소”라며 “ESG 요소를 투자 프로세스 전반에 내재화하여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는 자산운용을 통해 장기적인 리스크 조정 수익률 최적화와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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