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지난해 하반기 거래량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러닝 브랜드는 새티스파이로 나타났다.
크림은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시사점을 도출한 ‘2024 하반기 인사이트 리포트’를 이달 3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크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새티스파이의 거래량은 같은해 상반기 대비 약 5160% 증가했다. 온러닝은 같은 기간 1252% 늘었다. 호카도 70% 증가했다.
스니커즈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 제품은 아디다스 삼바였고 아디다스 가젤이 2위를 차지했다. 나이키 에어포스 3종은 3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패딩 영역에서는 노스페이스가 1위를 기록했고, 나이키, 몽클레어, 스톤 아일랜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크림 관계자는 “24년 하반기는 ‘러닝’이 중심이 된 패션 트렌드가 지속되는 한편 가심비 등 경기 상황을 반영한 거래 패턴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크림은 인기 아이템의 변화에 따라 ‘익스클루시브’ 내 라인업을 확장하는 등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