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약골은 이제 없다. 삼성 최원태가 19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도 선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17경기 동안 평균자책 11.16에 2패만 기록했다.
올해는 전혀 다르다. 지난 준플레이오프 1차전 6이닝 무실점에 이어 플레이오프 2차전에도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말 한화 루이스 리베라토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삼성은 최원태의 호투를 앞세워 8회까지 5-1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