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라운드 리뷰] ‘4강 PO 직행 실패’ 현대모비스, 그러나 최선의 결과를 도출했다

2025-04-09

현대모비스가 3위를 차지했다.

현대모비스는 2024~2025시즌에 많은 걸 걸었다. 2020~2021 최우수 외국 선수인 숀 롱(206cm, F)과 재회했고, 기존의 국내 선수들을 그대로 유지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비스의 경기력은 들쭉날쭉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 곧바로 나설 자격을 얻지 못했다. 다만, 3위로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안양 정관장과 봄 농구를 시작한다.

# 날아간 4강 PO 티켓

함지훈(198cm, F)이 A매치 브레이크 직후 코트로 돌아왔다. 또, 새롭게 합류한 이대헌(196cm, F)이 장재석(202cm, C)과 함지훈의 뒤를 잘 받쳤다. 함지훈과 이대헌, 장재석이 교대로 4번을 소화했기에, 현대모비스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게이지 프림(205cm, C)도 흥분을 가라앉혔다. 흥분을 가라앉힌 프림은 파괴력을 보여줬다. 숀 롱(206cm, F)의 부상 공백까지 잘 메웠다. 프림까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기 때문에, 현대모비스가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6라운드 6번째 경기에서 2위 경쟁자였던 수원 KT를 20점 차(91-71)로 완파했다. 또다른 경쟁자인 창원 LG를 잡을 경우, 2위를 넘볼 수 있었다. KT-LG와 상대 전적 및 상대 득실차에서 앞서서였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6라운드 7번쨰 경기에서 LG한테 졌다. 이로 인해, 현대모비스는 2위를 거머쥘 수 없었다. LG한테 또 한 번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내줘야 했다.

# 준비 모드

현대모비스는 KT와 3위 싸움을 했다. 그렇지만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무리하려고 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너무 지쳐있다. 또, 정규리그 종료 후 4~5일 만에 플레이오프를 소화해야 한다”며 이유를 전했다.

그래서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많이 뛰었던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주축 자원들의 체력을 안배하되,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에게 경기 감각과 경기 체력을 부여했다. 또, 플레이오프에 사용할 전술들을 시험했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었다. 3위를 확정했다. 현대모비스의 상대는 안양 정관장. 기적을 만든 정관장이기에, 현대모비스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을 포함한 현대모비스 선수들 모두 이를 잘 알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 2024~2025 6라운드 주요 2차 스탯]

1. OFFRTG : 110.3 (3위)

2. DEFRTG : 103.1 (최다 5위)

3. NETRTG : 7.2 (2위)

4. TS(%) : 55.3 (2위)

5. AST(%) : 67.2 (2위)

6. AST/TO : 2.0 (2위)

7. ORB(%) : 31.2 (4위)

8. DRB(%) : 72.6 (3위)

9. PACE : 73.0 (5위)

* OFFRTG : 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

* DEFRTG : 100 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 NETRTG(OFFRTG-DEFRTG) : 공격과 수비의 균형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

* TS(%)

1)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수치

2) 2점슛, 3점슛, 필드골 이외에도 자유투(낮은 비중)까지 포함한 수치로 실질적인 슛에 대한 수치

3) 보통 골밑을 메인 옵션으로 삼는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AST(%) : 야투 성공 대비 어시스트 동반 점유율

* AST/TO : 안정성 있게 득점을 위한 어시스트를 잘 전달한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ORB(%) : 공격 리바운드 점유율

* DRB(%) : 수비 리바운드 점유율

* PACE : 해당 팀의 경기 속도

사진 및 자료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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