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영석 PD가 개인 SNS를 개설한 가운데, 팔로워 9만명을 달성했다.
13일, 나영석PD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개설했다. 그는 스토리 기능 통해 다수의 소식을 공유하며 일상을 함께했다. 그는 식사를 마친 사진을 게재하며 “다 먹고 찍샷. 없어진 게 맛난 거”라는 게시물을 처음으로 올렸다.

이후 “넘버링 구겨진 대주”라며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부터 인연을 쌓아온 작가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우식이랑 성수동에서”를 비롯해 “청양항정오일파스타. 우식 나 잘 먹을게” 등 배우 최우식을 만난 모습 등도 포착됐다.
이에 나영석PD 사단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SNS 계정도 반응했다. 이들은 “이것 뭐예요?”부터 “뭐 드신 거지 혼자”,“혼자가 아니셨네. 블링블링 대주”, “정직한 이름 다들 팔로우 많이 해줘요”라며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이영지는 “영석이 형 인플루언서 핫 데뷔하셨대요”라며 “효소 공구하시는 그 날까지”라고 그의 SNS 개설 소식을 알렸다. 나영석은 “영지가 NA를 팔로우...영지야 고마워”라며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현재 그의 팔로워는 9.8만명에 이른다.
한편 나영석PD는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시작으로 tvN ‘꽃보다 할배’, ‘신서유기’ 시리즈, ‘서진이네’, ‘뿅뿅 지구오락실’ 등 연출을 맡아 줄줄이 성공시키며 스타 PD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세븐틴의 tvN 신규 프로그램 ‘나나민박’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예능상 후보에도 올랐다. 당시 나영석과 함께 이름을 올린 후보는 방송인 유재석과 탁재훈, 기안84, 이말년이었다. 그는 전문 방송인들을 제치고 수상까지 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수상 공약으로 ‘고척돔 팬미팅’을 내걸었으며 “현실적인 공간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는 예능 PD로서 최초였던 상황. 그는 실제로 지난해 10월 양일간 2000석 규모의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했으며 당시 티켓은 1분 만에 매진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