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윤미라, 첫 지하철 탑승…“공기도 좋고 쾌적해서 좋아”

2025-10-03

배우 윤미라의 73년 인생 첫 지하철 탑승기가 공개됐다.

2일 윤미라의 유튜브 채널에는 ’아들과 데이트 미라클에 뜬 이필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미라는 추억의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둘째 아들이었던 배우 이필모를 만나기 위해 지하철 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는 처음 타보는 지하철에 긴장하면서도 설레하며 미리 발급받은 어르신 교통카드를 자랑해 제작진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것도 만들었다. 살면서 지하철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개찰구 앞에 선 윤미라는 지나가는 시민들을 유심히 관찰하며 호기롭게 교통카드를 찍었다. 하지만 입출구를 확인하지 못한 채 헤맸고, 해당 모습을 발견한 한 시민의 친절한 도움으로 무사히 개찰구를 통과했다.

이에 윤미라는 활짝 웃으며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도 유튜브 채널 홍보도 잊지 않는 프로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지하철을 이용해 약속 장소에 다다른 윤미라는 “생각보다 좋다. 공기도 좋고~ 지하철은 답답하고 탁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쾌적하다. 그리고 차는 막힐 수도 있는데 훨씬 빠르지 않나”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후 이필모를 만난 윤미라는 반가워하며 “화면으로 봤는데 아이들 낳고 잘 살고 있더라”라며 안부를 전했고, 이필모 역시 “감사하다 오늘 화장 예쁘다”라며 화답했다.

이 같은 윤미라의 러블리한 일상 공개에 네티즌들은 “러블리하다”, “편안해 보이는 모습 보기 좋다”, “이필모 배우님과 함께인 모습 보니까 좋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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