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사유리가 운전면허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사유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 기능을 통해 “운전면허 시험 공부 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책상에 앉아 문제집을 집중해서 푸는 모습도 사진으로 함께 남겼다. 또 ‘합격’ 머리띠를 두르고 공부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사유리는 지난달 10일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 운전면허 시험에 30번 떨어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2018년부터 일본어 시험이 있었는데 없어져 지금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만 응시할 수 있기 때문.

그는 “한국어를 읽을 수는 있는데 너무 어렵다”며 “100번도 도전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번에도 일주일에 2번이나 봤지만 떨어졌다고. 이에 김수로는 “보통 20번 정도 떨어지면 시험을 안 보는데 대단하다”며 “30번을 도전했다”고 감탄했다.
당시 샘 해밍턴과 헨리 역시 ‘택시를 타고 다녀라’고 제안했을 정도. 다만 사유리는 “원래 포기하고 살았는데 아기와 놀러 가는 게 불편했다”며 “경기도로 여행 가거나 인천에 갈 때는 차가 필요해서 운전면허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달 14일에도 SNS를 통해 960번의 도전 끝에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할머니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어 “전 아직 930번 남았다”며 “저도 꼭 합결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전해 많은 사람에게 응원을 받았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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