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K, 태국 유명 밴드 Dept와 협업…16일 싱글 발매

2025-12-11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밴드 KIK이 태국 MZ 신을 대표하는 인기 밴드 Dept와 만났다.

11일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에 따르면 KIK는 오는 16일 정오 Dept 협업 싱글 '피스 오브 피스(piece of peace)’를 발매한다.

KIK는 데뷔 1년여 만에 해외 아티스트와 첫 공식 협업에 나섰다.

Dept는 태국 MZ 신을 대표하는 신스팝 밴드다. 멤버 Benz와 Luke로 구성됐다.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감각적인 기타 리프, 독창적인 보컬을 기반으로 현지 인디 신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스포티파이 월간 리스너 약 90만 명을 기록하며 글로벌 팬덤을 갖춘 팀이다.

KIK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해외 활동에도 속도를 낸다. 이들은 오는 13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下酒祭 (Xia Jiu Ji)’ 무대에서 첫 대만 공연을 진행한다. 이어 내년 2~3월 개최되는 대만 대표 록 페스티벌 ‘Emerge Festival’에 출연한다.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은 “KIK은 내년 상반기 발표 예정인 새 EP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더욱 넓힐 계획”이라며 “꾸준한 작업과 공연을 기반으로 팀의 정체성과 세계관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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