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QPR, WBA에 0-1 져

2025-03-09

QPR "전반전에 인종 차별 행위 발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양민혁이 89분을 뛰었지만 소속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원정경기에서 고개 숙였다.

QPR은 9일(한국시간)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명이 싸운 WBA에 0-1로 패했다. 3연패 수렁에 빠진 QPR은 11승 11무 14패(승점 44)를 기록하며 리그 14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양민혁은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풋몹은 슈팅 0회, 드리블 시도 1회, 패스 18번 중 22회 성공, 지상 경합 4회 성공 등을 기록한 양민혁에게 평점 6.2를 부여했다.

QPR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 경기 전반전에 소속 선수를 겨냥한 인종 차별 행위가 신고 접수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행동을 한 팬은 인종차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구단도 이 팬의 시즌권의 효력을 중단하는 조처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QPR은 인종차별 피해를 본 선수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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