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런닝맨’에 출연한 지예은이 런닝맨 최초로 러브라인을 거절했다.
8일 ‘런닝맨’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방송 촬영은 ‘2025 런닝 후원선수권대회’로 꾸며졌다. 후원사에서 후원을 받는 과정 속에서 게임을 진행했는데, ‘썸’에 특화된 지예은마저 “진짜 최악, 상스럽다”라며 러브라인을 거절했다.
멤버들은 각각 2개의 후원사를 가진 상태에서 미션을 통해 ‘추가 후원사 획득’과 ‘교체 기회’를 얻었다. 이때 1에서 100 사이의 숫자를 뽑은 뒤, 질문에 대한 답변을 딱 그 숫자만큼만 공감할 수 있도록 작성해야 했다.

하지만 본인이 뽑은 숫자에 걸맞은 순위에 랭크되어야만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이에 낮은 숫자를 뽑은 하위권 멤버들로부터 경악스러운 멘트가 속출했다.
특히 하위권 경쟁에 불을 붙인 주인공은 양세찬과 허경환이었다.
두 사람은 이성을 향한 저질 멘트를 가감 없이 뽐낸 나머지 숫자 공개 후, “그 순위에 이 멘트가 맞냐”며 모두의 빈축을 샀다. 지예은은 경악하는 표정을 지으며 둘을 바라보기도 했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충격 비주얼의 앰배서더로 변신한 멤버가 포착되기도 했다. 이는 특정 후원사의 혜택 덕분이었다.
후원의 목적이 홍보에 있는 만큼, 후원사 ‘잘팔린느’의 최신 트렌드 의상 협찬과 후원사 ‘네버다이모’의 신상 가발 제품을 받는 멤버는 제품을 상시 착용해 본의 아니게 굴욕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고 전해졌다.
이처럼 예상을 뛰어넘는 후원사들의 독특한 혜택이 속속 공개되며 다양한 혜택들이 레이스 판도를 어떻게 뒤바꿀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2025 런닝 후원선수권대회 레이스는 9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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