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도 이제는 뷰티 루틴…CJ올리브영, Z세대 겨냥 체험존 운영

2025-10-10

라보에이치·일리윤 등 40여 종 퍼스널케어 브랜드 참여

체험존 4곳서 맞춤형 솔루션 제공, 미션 체험도 마련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올리브영은 오는 26일까지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홍대'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 '올리브영 헤바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샤워 케어 트렌드에 맞춰, 일상의 샤워를 힐링과 뷰티 루틴으로 확장하는 경험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샤워를 단순한 위생 관리가 아닌 '자기 관리의 시간'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퍼지고 있다. SNS에서도 '스키니피케이션', '글래스헤어' 등 관련 키워드가 인기를 끌며 헤어·바디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새로운 체험형 뷰티 라운지를 마련했다.

이번 팝업에는 올리브영의 대표 헤어·바디케어 브랜드 △라보에이치 △피노 △일리윤 △넛세린이 참여해 약 40종의 퍼스널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고객은 헤어라인, 극손상모, 트러블, 바디 탄력 등 다양한 고민별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브랜드별 특화 체험존에서 맞춤형 상담과 제품 시연을 제공받는다.

체험은 총 4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리셉션에서 작성한 개인별 고민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각 구역에서 솔루션을 제안받는다. '헤어라인 채우기', '손상모 리본 터널 체험' 등 간단한 미션을 통해 브랜드 대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는 방식이다. 모든 체험을 마친 고객에게는 '애프터 케어 패키지'가 제공되며, 현장 구매 고객은 한정 굿즈와 브랜드별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올리브 멤버스 회원은 5만 원 이상 구매 시 '올리브 키트 헤어바디 에디션'을 선착순으로 증정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헤바 라운지는 세분화된 퍼스널케어 수요에 맞춰 일상의 샤워를 힐링과 뷰티 루틴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차별화된 뷰티 트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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