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엔스코리아가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디지털 마이크로스코프 VHX 시리즈를 선보였다.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688개 기업, 2330개 부스로 열려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다. 인터배터리는 배터리 원재료부터 소재, 장비·시스템, 배터리 제조, 재사용·재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총망라한다.
키엔스는 1974년 설립 이후 바코드 리더기, 레이저 마킹기, 비전 시스템, 측정 시스템, 마이크로스코프, 센서 및 정전기 제거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해 온 기업으로 제조 및 R&D 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뛰어난 솔루션과 신속한 고객 대응으로 입지를 다져온 결과 포브스의 ‘글로벌 혁신 기업’ 명단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며, 2024년 3월 기준 일본 시가총액 상위 5위 안에 들고 있다.

키엔스코리아의 디지털 마이크로스코프 VHX-X1 시리즈는 동급 최고 해상도의 4K CMOS와 4K 대응 렌즈를 탑재하여 미세한 요철까지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는 혁신적인 현미경 시스템이다. Advanced Optical Shadow Effect Mode 기능으로 다양한 방향의 조명으로 기존에는 확인할 수 없었던 미세한 표면 변화를 뚜렷하게 드러내며, 서치 라이팅 기능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조명을 전환하여 흠집을 자동으로 발견한다. 또한, 외관 검사기 기능은 화상의 휘도와 색상 차이를 자동으로 판별해 미세한 변화를 즉시 시각화하고, 300mm 대형 스테이지와 고해상도 리볼버 렌즈 등으로 다양한 분석 업무를 지원한다.
한편, 인터배터리 2025는 제14회 더배터리컨퍼런스(The Battery Conference 2025), Pitching Day 세미나, Global Connecting 세미나, 인터배터리 2025 연계 이차전지 수출상담회, 배터리 ESS 최신기술 글로벌 콘퍼런스, 글로벌 배터리 광물 세미나, 한-독 배터리 세미나 등 부대행사로 함께 기획돼 다양한 시각의 통찰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