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이 큰 아들 정안군과 시어머니가 함께 지낸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 ‘편스토랑’에는 장신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신영은 친정 엄마와 함께 쑥개떡과 만두를 만들었다. 그러던 중 첫째 아들 정안 군에게 ‘치킨 하나만 시켜줘’라고 문자가 왔다. 그러자 장신영은 집이 아닌 다른 곳으로 배달을 주문해 의아함을 안겼다.
이에 장신영은 “정안이가 지금 서울에 있다. 중학교 졸업할 때쯤에 내가 여기(남양주)로 이사를 왔다. 정안이도 근처 고등학교에 다니면 되겠다 했는데 전학은 죽어도 싫다고 하더라. 마침 (서울에 사는) 시어머님이 (정안이에게) ‘힘들면 같이 지내자’고 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안이는 ‘난 (할머니랑 살아도) 상관없어’라고 하더라. 쿨하더라. 그렇게 쿨하게 갔다. 뒤도 안 돌아보고. 할머니가 잘해주시지만 그래도 배달 음식을 먹고 싶을 때가 있지 않나. 그런 거 가끔 시켜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안이가 없어도 정안이 방 청소는 매일 한다. 언제 올지 모르니까. 군대 간 아들 기다리는 거 같다”며 애틋함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