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홍진경이 비트코인으로 20% 손해를 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논란의 중심! 비트코인 절대로 사면 안되는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내가 되게 고점에서 샀다. 그런데 마이너스 20%다. 진짜 미치겠다”며 비트코인을 사는 것이 좋을지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비트코인 찬성론자 오태민 교수는 “지난주에 트럼프 대통령이 힘 센 사람들과 모여서 정상회담을 했다. 대단한 게 나올 줄 알았더니 대단한 게 안 나와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고, 비트코인이 많이 떨어졌다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오 교수는 비트코인의 미래가 밝다며 “미국의 달러 패권이 마지막으로 저물고 있다. 미국이국채 발행이자를 갚기 위해 국채를 또 발행하고 있다. 카드 돌려막기 하듯이”라고 했다. 이어 “달러 시대가 가는 중에 미국입장에서 비트코인은 나쁜 선택지 중에 가장 괜찮다”고 발언했다. 또 현재 비트코인을 통화로 받아들이는 국가도 있다며 “나이지리아 이런 곳은 개인이 프로그램을 받아서 납품할 때 달러로 받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반대론자 이병욱 교수는 “엘살바도르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인정했다. 두 공화국의 특징은 자국 화폐를 버린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지급하는 데에 굉장히 기능적으로 부적절하다. 비트코인은 엄밀히 말하면 화폐가 아닌 장부”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