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oT 융합 스마트홈 가전 경쟁력 입증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에코백스는 자사의 로봇청소기 디봇 X8'과 '디봇 T80'이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 등급은 제품의 네트워크 보안 수준을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총 5단계로 분류한다. 다이아몬드 등급은 최고 등급으로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까다로운 보안 요건을 충족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에코백스의 인증 획득은 로봇청소기의 네트워크 보안 수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준에 최고치에 달하고, 사용자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를 더욱 강력하게 보장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UL 솔루션즈의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한 디봇 X8과 T80은 보안 기술력은 물론 우수한 청소 성능을 갖춘 제품이다. 에코백스의 핵심 기술인 오즈모 롤러 기술을 탑재해 분당 200회 고속 회전하는 원통형 걸레가 바닥에 고압력을 가해 사람이 직접 바닥을 꾹꾹 눌러가며 닦는 효과를 완벽하게 재현한다.
또한 플래그십 모델인 디봇 X8은 에코백스가 자체 개발한 AI 음성비서 'YIKO'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프리미엄 알고리즘을 적용해 GPT 수준의 음성 인터랙션 기능까지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헤이든 얀 에코백스 제품품질센터 디렉터는 "이번 UL 인증 획득으로 에코백스 제품의 네트워크 보안 기술력에 있어서도 업계 최상위 수준임을 증명했다"며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제품 확산으로 일상 속 스마트홈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 청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