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3월의 임업인’ 예관기 준베리팜 대표 선정

2025-03-06

산림청은 3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북 청도군에서 산딸기를 재배하는 예관기 준베리팜 대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산딸기는 보통 늦봄부터 초여름까지 짧은 기간만 생산되지만 예 대표는 오랜 경험을 통해 체득한 자신만의 온·습도 조절기술을 적용해 재배 시기를 조정함으로써 2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약 4개월간 신선한 산딸기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토양 관리 기법을 도입해 당도를 극대화했고 열매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소량씩 여러 차례에 걸쳐 정성스럽게 수확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재배 방식 덕분에 예 대표의 산딸기는 일반 산딸기보다 두 배가량 높은 1㎏당 6만~8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연간 14톤의 산딸기를 생산·판매해 6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건강한 임산물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통망 확대와 품질 관리 강화 정책을 추진해 임산물 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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