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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수빈이 무용과 지망생을 연기하면서 노력했던 부분에 대해 밝혔다.
18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정수빈은 배역을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이 영화로 처음 데뷔를 했다. 그 시절 저는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몸무게를 크게 신경 안 썼는데, 나리의 삶을 살면서 처음으로 43kg가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도 무용인으로 살면 이렇게 될 수 있구나 싶었다. 자연스럽게 몸이 그들의 삶을 따라가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혜영 감독도 “많은 배우들이 연습을 열심히 하면서 살이 자연스럽게 빠지더라”라며 “저는 사실 그래서 기뻤다”라고 덧붙였다.
정수빈은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에서 무용단의 엘리트 학생이지만, 사실은 엄마의 압박이라는 그늘 아래에서 살아가는 ‘나리’역을 맡았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혼자서는 서툴지만 함께라서 괜찮은 이들이 서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