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종목 이야기] 소프트뱅크 5000억엔 회사채 쿠폰 15년래 최고

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26일자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소프트뱅크 그룹 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엔 규모 7년 만기 무담보 회사채 발행에 나선 가운데 쿠폰 금리를 3.98%로 제시해 관심을 끈다. 이는 2010년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해당 금리는 사전에 제시됐던 3.5~4.1% 범위의 상단부에 가깝게 확정됐으며, 소프트뱅크가 이와 같은 쿠폰으로 채권을 찍었던 마지막 사례는 2010년 10월이다.

2024년 3월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한 이후, 더 높은 수익을 찾는 일본 개인투자자들이 국채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회사채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2025년 들어 일본 기업들이 개인 대상 엔화 소매채로 조달한 금액은 2조7900억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와 같은 금리 상승은 기업의 차입 비용을 높였지만, 자금 조달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다. 동시에 물가 상승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재정 지출 패키지에 대한 경계감으로, 기업채 금리의 기준이 되는 일본 국채 수익률도 상승했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이달 초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인공지능 관련 투자 평가이익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발표했으며, 특히 비전펀드가 비상장 AI 관련 투자자산(예: 오픈AI 등)의 가치 상승 효과를 크게 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 지분 전량을 약 58억달러에 처분했다고 공시했으며, 최근 글로벌 AI 관련 주가 상승세가 꺾이면서 동사 주가는 한 달 새 약 30% 하락했다.

회사의 신용위험을 나타내는 CDS(신용부도스왑) 스프레드 역시 약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확대된 상태다.

shhw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