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부발전은 26일 '38 안전관리단'을 대상으로 안전코칭 교육을 시행하고 이들이 퇴직 후 안전 분야에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8 안전관리단은 퇴직을 앞둔 임금피크 직원들로 구성된 안전관리 조직이다. 작업공정의 이해도가 높은 고경력 직원들로 구성된 38 안전관리단은 현장 안전관리를 지원하며 현장의 사고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38 안전관리단은 지난 2024년 10월 1기(26명)를 시작으로 최근 2기(18명)를 선발했다.
중부발전은 산업재해 예방과 38 안전관리단 퇴직 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발전설비 이해도가 높은 안전 업무 고경력자를 필요로 하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퇴직 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자 하는 중부발전의 니즈가 부합돼 이루어지게 됐다.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컨설팅, 캠페인, 교육 등에 관한 협력 ▲양 기관의 사업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관한 협력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발전산업의 이해도가 높은 고경력 직원들을 활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점에서 산업현장 안전관리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