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신라면이 올 3분기 국내 봉지라면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차지했다. 농심 짜파게티와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뒤를 이었다.
10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국내 주요 봉지라면 브랜드 112개의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오뚜기, 농심, 삼양식품, 팔도 등 주요 식품기업에서 시판하는 봉지라면 중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농심 신라면, 농심 짜파게티,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오뚜기 진라면, 오뚜기 열라면, 농심 안성탕면, 삼양식품 삼양라면, 오뚜기 참깨라면, 팔도 틈새라면, 팔도 비빔면, 오뚜기 스낵면 등이다.
분석 결과 농심 신라면이 올해 3분기 14만 5494건의 포스팅 수로 봉지라면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농심 짜파게티가 8만 6207건, 삼양 불닭볶음면이 5만 8472건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제조사별 라면 브랜드 수는 오뚜기가 4개, 농심이 3개였으며 삼양식품과 팔도가 각 2개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