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수입차 판매량이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3만2834대로 종전 월간 최대 3만1419대(2020년 12월)를 넘었다.
KAIDA는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수급, 신차효과 및 적극적인 마케팅 등이 주효했다”고 소개했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테슬라가 9월 9069대를 판매,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6904대), BMW(6610대), 아우디(1426대), 렉서스(1417대)가 뒤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테슬라 모델 Y가 8361대 팔려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차지했다. 벤츠 E클래스(3239대), BMW 5시리즈(2196대), BYD 씨라이언 7(825대), 벤츠 GLC(785대) 등이 뒤를 이었다.
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 1만6585대(50.5%), 전기 1만2898대(39.3%), 가솔린 3112대(9.5%), 경유 239대(0.7%) 순이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