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14년 몸담은 MBC서 마지막 “인생의 변화 찾아와” (홈즈)

2025-02-20

방송인 김대호가 MBC 퇴사 전 ‘구해줘 홈즈’의 마지막 녹화에 참여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 (이하 ‘홈즈’)는 ‘제주도 빈집을 임장’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임장은 김대호·주우재·양세찬이 맡았다.

특히 이날은 김대호의 MBC 퇴사 전 마지막 녹화로, 임장 이외에도 김대호의 퇴사 장면이 덧붙여졌다.

퇴사 과정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은 김대호. 영상 속 그는 사직서 속 퇴직 사유에 대해 ‘내 인생에 변화가 찾아온 시기이다’라고 적었다. 이후 사직서를 들고 퇴사를 하러 떠났다. 그는 사직서를 카메라에 비추며 MBC 복도를 걸어갔다. 김대호가 작성한 사직서에는 모자이크 처리된 자필로 작성한 글이 빼곡히 적혀있었다. 이때 김대호는 자신이 자주 방송을 하던 MBC 입구를 비추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후 그동안 김대호가 출연한 각종 예능과 뉴스가 이어졌다.

그렇게 김대호는 퇴사 전 마지막 ‘구해줘 홈즈’ 스튜디오 녹화에 참석했다. 스튜디오에서 박나래는 오프닝 멘트로 “올한 해 계획 잘 지키고 있는가?”라고 물으며 의미심장하게 김대호를 바라봤다. ‘구해줘 홈즈’ 멤버들은 김대호의 퇴사 소식을 먼저 접했던 것.

김대호는 애써 답변을 피하며 “매사에 최선을 다하자는 처지다. 맡겨주시는 일 최선을 다해서 뭐든지 하겠다. 열심히 하겠다”라며 다소 과장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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