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진짜 눈물 나오겠다” 반한 이곳 (톡파원 25시)

2025-03-31

‘톡파원 25시’가 해양 액티비티부터 순례길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어제(31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일본 오키나와, 미국 로즈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로 풍성한 랜선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3.4%, 수도권 3.1%를 기록했다.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은 수도권 1.6%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먼저 일본 톡파원이 남녀노소 모두 여행하기 좋은 오키나와 본섬의 명소들을 소개했다. 한국 노량진 수산시장과 비슷한 미키시 공설시장에서는 형형색색의 물고기와 얼굴만 한 야광 조개가 눈길을 끈 가운데 톡파원은 키조개와 식감이 비슷한 야광조개, 아카마치 마늘버터구이, 이라부치 소금찜 마스니를 먹어보며 생생한 맛을 전했다.

특히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게라마 제도로 이동하며 혹등고래를 만났고,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남극에 빙산을 보러 갔다가 혹등고래를 목격했던 일화도 덧붙여 흥미를 끌었다. 더불어 톡파원은 스쿠버 다이빙으로 게라마 제도의 깊은 바닷속을 탐험, 행운의 상징인 바다거북도 만나 부러움을 더했다.

세계 UFO의 수도라고 불리는 미국 로즈웰 랜선 여행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미국 톡파원은 국제 UFO 박물관에서 로즈웰 사건 관련 연대표, UFO 목격담 등을 둘러보며 몰입을 높였다. 이에 빠니보틀은 자신의 UFO 목격담을, 전현무는 아르헨티나 소 떼 의문사 사건을 전했으나 대문자 T(사고형) 타일러는 “들여다볼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답답해해 폭소를 자아냈다.

출장 전문 톡파원 알파고와 떠난 정열의 땅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이국적인 풍경과 자연을 모두 즐겼다. 알파고는 국가 주요 행사가 열린 티라덴테스 궁전, 2,000개 이상의 타일로 장식한 셀라론 계단, 높이 38m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으로 시청자들을 안내했다.

이어 베드라보니타산 행글라이딩 체험에 나선 알파고가 공포감을 이기지 못하고 체험을 포기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러나 다음 날 패러글라이딩으로 재도전해 아름다운 전경을 보여주자 용기를 낸 알파고에게 김숙은 박수를 보내며 “알파고 멋있다”, 알베르토는 “고생했다”고 격려했다. 리우데자네이루 랜선 여행은 팡지아수카르산의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마무리됐다.

스페인 톡파원은 차와 도보를 이용해 한국인의 로망인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명소 투어로 낭만을 자극했다. 산타 마리아 대성당, 산티아고 대성당, 순례길의 진정한 엔딩으로 손꼽히는 ‘세상의 끝’ 피스테라 등대까지 찾아갔다. 피스테라의 멋진 노을에 이찬원은 “진짜 눈물 나오겠다”, 마음을 비울 수 있는 여정에 김숙은 “여기 갔다 오면 아등바등 안 살 것 같다”고 했으나 전현무는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부터 면세점을 찾아다닐 모습을 예상해 웃음을 안겼다.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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