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품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와 강남구가 협업해 청담 명품거리에 ‘빛과 소통의 거리’를 조성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청담사거리부터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까지 이어지는 청담명품거리는 의류·시계·주얼리 등 다양한 명품브랜드에서 운영하는 플래그십이 밀집한 곳이지만 저녁 시간에는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줄어 활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청담사거리부터 프라다 매장에 이르는 50m 구간에 경관조명 장치를 설치했다. ‘맑은 연못’이라는 뜻을 가진 청담이라는 지명과 협력업체인 까르띠에의 주얼리에서 영감을 받은 조명이 가로수 주변과 방문객의 머리 위를 비춰 거리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전국매일신문]전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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