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스테이지 파이터' 김효준, 김유찬, 최호종을 중심으로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세 장르가 함께 하는 메가 스테이지가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Mnet '스테이지 파이터'에서는 메가 스테이지 캐스팅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메인 주역 3인 김효준, 김유찬, 최호종을 주축으로 역대급 스케일의 완전히 새로운 메가 스테이지 무대를 준비하는 무용수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메가 스테이지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3장르가 함께하는 장르 초월 크로스오버 미션으로, 무용수들의 열띤 연습 열기로 가득찬 이번 무대가 어떤 희열을 선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는 한국무용 김효준과 발레 김유찬, 한국무용 최호종이 1차 지정 안무 오디션을 거쳐 2차 창작 안무 오디션까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메인 주역에 발탁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신들린 안무로 접신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던 최호종의 오디션에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던 바. 드디어 베일을 벗을 '위혼무: 죽음을 위로하는 춤'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메가 스테이지의 더블 캐스팅 오디션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 갈 때 무용수의 부상, 개인적인 일정 변경 등 예측할 수 있는 변수에 대비해 보통 더블 캐스팅이 진행되곤 하는데, 실제 무용 공연에서는 메인 역할의 경우 세 번째 무용수까지 둔다고도 전해져 이번 메가 스테이지를 앞두고 더블 캐스팅 오디션 진행되는 이유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는 메인 역할을 맡은 3인을 제외하고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 메인 주역 역할(죽음에 맞서는 자, 죽음이 두려운 자, 죽음을 위로하는 자)을 놓고 더블 캐스팅 미션을 진행, 앞선 오디션에서 본인의 기량을 최대치로 못 보여주고 역할을 놓친 무용수들을 재발견하는 기회의 장을 연다. 라스트 찬스가 될 수도 있는 더블 캐스팅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무용수들은 새로운 기회를 꿈꾸며 간절을 넘어 처절한 마음으로 오디션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오디션을 지켜보던 메인 주역 최호종과 김효준을 울컥이게 만들고 코치진도 눈물짓게 만든 사연의 전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공개된 예고에는 메가 스테이지 당일 서브 주역 중 한 명이었던 현대무용 윤혁중의 역할 변화를 암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메인 주역을 맡은 김효준, 김유찬, 최호종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메가 스테이지 본 무대는 물론 그 준비 과정에 관심이 집중된다.
'스테이지 파이터' 6회는 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