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뉴욕 감독의 시스템에 적응 중인 타운스, “확실히 다르다. 그러나...”

2025-10-22

브라운 감독이 이끄는 뉴욕은 어떤 모습일까?

뉴욕 닉스는 NBA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다. 그러나 2000년 대부터는 크게 힘을 쓰지 못했다. 특히 2013~2014시즌부터 2019~202시즌까지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뉴욕은 반등을 위해 톰 티보듀 감독을 선임했다.

톰 티보듀 감독은 뉴욕에서의 임기 동안 분명한 족적을 남겼다. 2020~2021시즌 부임 직후 팀을 8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고, 다음 시즌에는 정규시즌 동부 4위라는 성과를 안겼다. 또 이번 시즌에는 50승 이상을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2라운드까지 진출했다. 25년 만에 이룬 성과였다.

그러나 매 시즌 반복된 로테이션 한계, 주축 선수 혹사 논란,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의 전략 부족은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인디애나에 2승 4패로 탈락하며, 다시 한번 ‘컨퍼런스 파이널의 벽’을 넘지 못했다. 구단은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티보듀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뉴욕은 새로운 사령탑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노력 끝에 뉴욕은 마이크 브라운 감독을 선임했다.

브라운 감독은 지난 1997~1998시즌부터 코칭스태프로 활약했다. 2022~2023시즌부터는 새크라멘토 킹스의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올해의 감독상도 수상한 인물이다. 최초로 만장일치로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인물이다.

뉴욕의 전임 감독인 티보듀 전 감독은 수비에 특화된 감독이었다. 그러나 브라운 감독은 화끈한 공격으로 유명한 감독이다. 두 감독의 스타일은 확연하게 다르다. 선수들의 반응은 어떨까? 칼 앤써니 타운스(211cm, C)는 ‘뉴욕 포스트’와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말했다.

타운스는 “확실히 다르다. 공격적인 옵션이 많다. 그러나 뭐라고 설명해야 하는지 아직 모르겠다. 솔직히 말해서, 잘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는 해결하려고 한다. 중요한 것은 공격이다.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하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확실한 답을 하지 못했다.

새로운 감독과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 중인 뉴욕이다. 팀 로스터도 지난 시즌보다 더 좋아졌다. 약점인 벤치를 보강하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또, 동부의 강호인 보스턴 셀틱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에이스를 잃으며 ‘안식년’을 가지게 됐다. 과연 브라운 감독이 이끄는 뉴욕은 어떤 모습일까? 달라진 모습으로 동부 최상단에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뉴욕은 다가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와 경기로 시즌 시작을 알린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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