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로스에 료코, 다카쿠라 켄 주연의 일본 영화 ‘철도원’이 10년 만의 재개봉 기념으로 4K 리마스터링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철도원’을 수입배급하는 와이드릴리즈㈜ 측은 18일 내년 1월7일 개봉하는 ‘철도원’ 재개봉 버전의 예고편을 선보였다.
‘철도원’은 평생 호로마이 역을 지켜온 철도원 오토가 눈 내리는 새해 아침, 플랫폼에서 낯선 여자아이를 마주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개된 예고편은 눈이 세차게 내리는 호로마이 역을 배경으로 정년 퇴임을 앞둔 철도원 오토(다카쿠라 켄)가 한결같은 목소리로 ‘호로마이 선’의 역 진입을 알리며 시작된다. 언제나 철도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오토의 존재가 무색하게, 역의 폐선 소식이 전해진다.
괜찮냐는 사토(히로스에 료코)의 물음에도 오토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면서도 후회 없이, 끝까지 자신의 책임을 다할 것을 말한다. 영화는 담담하고 진솔한 태도로 한 사람의 일생을 그려내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일본 훗카이도의 겨울 풍광 속에 펼쳐지는 ‘철도원’ 속 오토의 삶은 이번 재개봉을 위해 4K 화질로 리마스터링돼 더욱 선명한 아름다움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아사다 지로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후루하타 야스오 감독의 영화 ‘철도원’은 1999년 국내 처음 개봉했다. 당시 서울에서 29만 관객을 모았던 영화는 2015년 2월 재개봉됐으며, 이번에 4K 버전으로 2차 개봉한다.
전 세계 영화제 22개 부문을 수상했던 ‘철도원’은 내년 1월7일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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